10일 개인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23%(5.63포인트) 오른 2,452.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에 시작한 뒤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강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3,28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1,879억원, 1,5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58%)와 현대차(0.58%)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8%)와 LG화학(-4.36%), 네이버(-5.03%), 셀트리온(-2.98%), 카카오(-4.17%)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보합을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2포인트(1.22%) 내린 840.7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99포인트(0.82%) 내린 844.22으로 개장한 뒤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1억원, 1,68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8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총 5,700억원에 해당하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 ENM(0.30%)과 케이엠더블유(1.44%), 휴젤(1.9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7%)와 씨젠(-8.94%), 에이치엘비(-1.17%), 알테오젠(-5.39%), 셀트리온제약(2.60%) 카카오게임즈(-2.20%), 에코프로비엠(-0.40%) 등이 내렸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오른 1,115.1원으로 마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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