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임상 결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전거래일보다 7.42% 오른 1,230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도 전날보다 4.12%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미국 모더나 사가 이달 말 코로나 19 백신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으며 파미셀은 모더나의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면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모더나 관련주로 묶여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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