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695억원과 컨센서스 791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안재민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31,4% 감소한 857억원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상승하며 출시한지 4년이나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스톤에이지월드’, ‘마구마구2020’의 출시 초기 성과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최대 기대작 ‘세븐나이츠2’의 출시가 11월 18일로 임박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의 출시도 12월 17일로 결정되면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자체 IP(지적재산권)으로 전작이 큰 성공을 거두었고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라는 점에서 출시 이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도 12월 출시가 정해졌고,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의 성과가 좋았던 만큼 글로벌에서 양호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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