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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넷마블, 높아지는 신작 출시 기대감…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안정적인 해외 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성과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695억원과 컨센서스 791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안재민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31,4% 감소한 857억원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상승하며 출시한지 4년이나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스톤에이지월드’, ‘마구마구2020’의 출시 초기 성과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최대 기대작 ‘세븐나이츠2’의 출시가 11월 18일로 임박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의 출시도 12월 17일로 결정되면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자체 IP(지적재산권)으로 전작이 큰 성공을 거두었고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라는 점에서 출시 이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도 12월 출시가 정해졌고,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의 성과가 좋았던 만큼 글로벌에서 양호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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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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