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와 중진공은 KT의 협력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비대면 분야 연구개발(R&D)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는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 및 지원금 지급 등을 수행하고,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및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KT는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에게 향후 2년 동안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24만원씩 지원한다.
박종열 KT SCM 전략실장은 “중진공과 함께 협력사의 인력난을 해소를 돕겠다”며 “비대면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협력사의 고용위기 극복과 비대면 분야 혁신기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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