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4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1,367.8% 오른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등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이 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 동기 대비 4.0%포인트 낮은 89.9%였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0.7%포인트 개선된 101.8%이었다. 영업이익이 3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7.4%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재정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작년 말보다 73.9%포인트 상승한 254.9%였다. 특히 한화손보가 사업비 효율화 등 고정비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4·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손익 개선이 이어지면 이전 수준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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