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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 시작

발열, 배터리 소모 등 9개 항목에 대해 진단, 조치 방안 제공

내년 초까지 G7·G8·V50·벨벳·Q92 등 9개 제품으로 확대

LG전자가 12일부터 시작한 자가진단 서비스 실행 모습(왼쪽) 및 결과 리포트./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가 퀵헬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기능 점검 데이터를 전송하면 빅데이터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이상 유무, 네트워크 이상 여부 등 9개 항목을 점검한 후 결과와 관리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LG 윙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G7 씽큐, G8 씽큐, V35 씽큐, V40 씽큐, V50 씽큐, V50s 씽큐, 벨벳, Q92, Q52 등 9개 제품으로 확대된다.



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고객 커뮤니티인 퀵헬프 대상 제품을 실속형까지 확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퀵헬프 PC 버전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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