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뛰어 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고차, 주식담보대출(스탁론) 상품을 시작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며 “또한 얼어붙은 회사채 조달시장에서도 선제적인 자금 차입으로 운용자산 규모를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캐피탈은 최근 1125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외국계 은행들로부터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 회사의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을 해외은행을 통해서 인정받은 셈이다. 금리도 2년물 회사채 민평금리 대비 0.3%포인트 낮게 조달했다.
한편, 한국캐피탈은 신용평가사 3사로부터 신용등급 긍정적(Positive) 전망을 받고 있어 연내 등급 상향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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