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13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 중인 진동모터가 스마트폰, 전자담배, 웨어러블기기, 미용기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면서 올해 매출액이 분기별로 상승하고 있다”라며 “진동모터 사업부 매출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진동모터는 고객사 다변화와 적용 제품군 확대로 내년에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베트남 법인 제2공장을 건설 중이고 내년도 1분기에 공장을 완공시킬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사업부에서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지난 9월 진행한 CBT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올해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재복 와이제이엠게임즈 재무이사는 “진동모터 사업부는 신규 적용 제품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조만간 출시 예정인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도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모바일 사업부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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