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이달 말 출시되는 제네시스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사전계약 2만대를 돌파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G80과 G70 등 세단으로 구성된 라인업의 한계 때문에 SUV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GV80이 앞장서 활로를 뚫어주고 이후 GV70이 가세하면 SUV라인업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으며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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