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이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6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18.8% 늘어난 255억원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 개선되며 투자은행(IB)와 채권 영업 부문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전 영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 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KTB네트워크는 우량 투자기업 상장으로 높은 투자자산 평가이익 거둬 3·4분기 세전이익 125억 달성했고, KTB자산운용은 3·4분기에만 상반기 누적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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