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제작사 넵튠(217270)이 디지털 휴먼 ‘수아(Sua)’ 제작사 온마인드를 인수했다.
넵튠은 약 15억원에 온마인드 지분 60.4%를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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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수아를 디지털 셀러브리티로 키워 나가는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마인드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이 모여 지난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버추얼 캐릭터 ‘지아(Gia)’ 제작에도 참여했다.
넵튠은 캐릭터 IP(지적재산권), 인공지능(AI) 모델,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 유명인)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틱톡, 트위치 등 디지털 기반 채널에서 활동하는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지분 18.6%를 취득하기도 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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