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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모더나 효과'에 녹십자홀딩스·삼바 등 '매수 집중'

[엠클럽 오전 11시 집계]

HMM도 여전히 인기

'성장주' 신성이엔지도 주목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홀딩스(005250)로 나타났다. HMM(011200), 신성이엔지(011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제일약품(271980)이 그 다음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녹십자(006280)홀딩스다. 녹십자홀딩스는 대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꼽힌다. 녹십자는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로부터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로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과 자녀들, 조카들의 지분 변동 사실이 전해지면서 공동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녹십자에 경영권 분쟁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어 5%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수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HMM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컨테이너 선박 운임 강세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올해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1,38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 급증한 3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확대하면서 클린환경 사업부문에 속한 클린룸 설비 매출이 늘어났고, 2차전지를 생산하는 드라이룸 설비 역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가장 많이 매도가 이뤄진 종목은 HMM이다. 최근 주가가 연일 급등한 것이 부담이 됐다. 이어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대한해운(005880), 진매트릭스(1098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들 종목은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전날 가장 많은 매수가 이뤄진 종목은 HMM이다. 이외에도 신풍제약, 파미셀(005690), 녹십자, 대한항공(003490)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들이 전일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녹십자였다. HMM, 신풍제약, 파미셀, 신성이엔지가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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