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290510)는 한국 진출을 선언한 아마존이 코리아센터의 미국 물류센터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45분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센터가 상승제한폭인 29.58%까지 오른 1만250원을 기록했다.
앞서 물류업계에서는 SK 11번가와 제휴해 한국진출을 선언한 아마존이 가격 경쟁력을 위해 코리아센터의 미국 물류센터를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일 아마존이 직접 물류센터를 구축하거나 물건을 11번가가 직접 매입해 판매하면 기업 간 거래로 분류돼 10% 이상의 관부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코리아센터는 미국·중국·일본·독일·스페인 등 5개국에 직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11번가는 지난 2018년 코리아센터에 275억원을 투자해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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