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204320)가 미국 포드 자율주행기술(Autonomous Technologies) 부문 브랜드필러(Brand Pillar)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드는 올해 포트폴리오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등 부문 별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해 안전성(safe) 부문에서 브랜드필러상을 수상한 만도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포드가 인정한 만도 제품은 STO(Steering Torque Overlay)다. STO는 차량 운전(조향)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대형 트럭에 탑재된다. STO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 만도 아메리카에서 생산해 포드사에 공급 중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은 “2년 연속 브랜드 필러상 수상은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인 만도에 최고의 영예”라며 “조향 시스템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 전장화 기술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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