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는 3분기 매출액 346억원(yoy -24.1%), 영업이익 111억원(yoy -24.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2분기 대비 앨범 판매량 하락이 발생하며 음반/음원 매출 감소가 발생했지만 컨텐츠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아티스트 인세 및 컨텐츠 제작비 감소로 전분기대비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블 체제하에서 적극적인 책임경영으로 운영 비용 통제 효과가 발생하여 비용 효율성 제고도 동시에 발생해 높은 이익률 시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트와이스 돔공연, GOT7 월드투어 등의 콘서트 미개최로 인한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정상적인 개선을 예상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높은 실적 성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 앨범을 발표하는 트와이스와 GOT7은 로열티 높은 팬덤 효과가 실적으로 반영되며 기존 Top 아티스트의 견고한 실적 안정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예정인 NiziU는 현지화에 따른 콘텐츠 매출 성장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