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인천 송도 제3공장 신설 소식에 상승세다. 신설 이후 셀트리온은 총 25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18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2,10% 오른 2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2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12% 상승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2,74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가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다. 기존 셀트리온은 제3공장에 대한 투자 금액을 2,529억원으로, 생산규모는 12만 리터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시에서는 투자 금액을 기존보다 211억원 늘리고, 생산 규모는 절반으로 줄인 6만리터로 정정했다. 공사 기간도 완공 시점을 기존 2021년 3월에서 2024년 6월로 3년 3개월가량 늘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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