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을 예고한 미국의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이 코리아센터(290510)의 물류센터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코리아센터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19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리아센터는 전 거래일 대비 20.00% 뛴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코리아센터는 1만3,1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11번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 진출을 선언한 아마존이 코리아센터의 미국 물류센터를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이 직접 물류센터를 구축하거나 11번가가 직매입할 경우 기업 간 거래로 분류돼 10% 이상의 세금을 물어야 하지만, 코리아센터를 통해 반입할 경우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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