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의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임상 2상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회사가 5,000억원을 투자해 연구센터 및 생산 시설 확장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18분 전일 대비 2.06% 상승한 29만7,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일 셀트리온은 5,000억원을 투자해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건립 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202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업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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