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며 일명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의 임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항공기의 날개구조물 교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KAI는 지난해 美 보잉사로부터 해당 사업을 수주 받아 현재 양산 중에 있으며, 휴니드는 본 사업에 적용되는 와이어하네스를 2023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휴니드는 수주 성과에 대해 보잉, 에어버스와 같은 글로벌 항공기제조사의 와이어하네스 및 전기 전자식 패널(Electrical Panel) 납품 경험을 통해 축적해온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 기술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역량을 통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차 물량에 대한 추가 수주를 이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당사 제작 부품에 대한 적용 항공기 플랫폼을 확대하고 기존 항공기 성능개량 시장 진출을 통해 휴니드의 항공사업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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