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영상으로 열린 ‘아세안+3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임을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위해 화석연료 기반 발전 축소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상용화, 신재생 전원 및 수소 역할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실장은 “한국 정부가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축적할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이행 경험을 추후 아세안+3 회원국들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연이어 열린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주 실장은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추진 중”이라며 “EAS 차원에서 집중 논의 중인 신재생·수소·에너지효율 분야가 한국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와 일치하기에 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세종=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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