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현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사진)가 올해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일본 1위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월드 스키 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선정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 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 규모로 15개의 스키 코스와 8개의 프리라이딩 코스를 갖추고 있다. 최고의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 무려 6개월간 이어지는 일본 본토 내 가장 긴 스키 시즌이 전 세계 스키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2인, 스키 리프트권 2매, 와인 1병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오는 11월23일부터 선보인다. 투숙 기간은 12월12일부터 3월14일까지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오픈한지 3년 만에 받은 것으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을 제치고 선정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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