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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갤러리 TV,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 발명품'

백라이트 없이 선명한 화질 제공

벽에 초밀착…AI 호환성 뛰어나

LG전자가 출시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가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꼽혔다. 이 제품은 65형 기준으로 2센티미터가 채 되지 않는 두께에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했다.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으로 설치된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사진은 LG 올레드 갤러리 TV가 설치돼 있는 모습.




LG 올레드 갤러리 TV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100선’(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0)에 선정됐다. 지난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발명품에 LG전자(066570) TV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진정한 밀착형 TV(A Flat-Screen TV)’로 뽑혔다. 타임지는 이 제품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일반 TV와 달리 백라이트 없이 화소들이 스스로 빛을 내 깊은 명암비를 구현하고, TV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체 TV 두께가 약 2㎝에 불과해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구글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하는 폭넓은 호환성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타임지는 최고 발명품 100선 외에도 올해 출시돼 눈길을 끈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 ‘특별 언급’(Special Mentions) 항목에서 LG전자의 ‘5G 스마트폰 LG 윙’(LG Wing) 등을 꼽았다. LG 윙은 화면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두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위블 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다. 타임은 각각의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앱을 열어 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혁신적이라 호평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이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갤러리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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