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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납세자권익상 대상

2017년 취임 후 성장 지속

코로나에도 매출 신장 전망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엄태관(사진)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대표에 ‘납세자권익상’ 대상을 수여했다.

2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엄 대표가 한국납세자연합 주관하는 ‘제9회’ 납세자권익상’에서 납세협력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납세자권익상은 한국납세자연합회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엄 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회사를 지속해서 성장시키고, 투명경영을 통해 법인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엄 대표는 2001년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2016년까지 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2017년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2017년 연매출 3,978억원에서 2018년 4,601억원, 2019년 5,650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엄 대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임플란트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4년까지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는 만큼 납세실적도 해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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