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2,560.04에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 때 2,605.58(2.04%)를 터치하며 역사적 신고점(2,607.10)에 근접하기도 했다. 오후에도 상승폭을 유지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2%오른 2,602.59p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889억원을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29억원과 594억원을 매도했다.
이날(23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533개 종목이 상승했고, 305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전자(3.69%)를 비롯해 철강금속(2.53%), 기계(2.13%), 운수장비(2.69%), 증권(3.34%), 보험(1.66%) 업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2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4.33%), SK하이닉스(3.3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2%), 삼성SDI(2.14%), 카카오(0.41%) 등을 비롯해 시가총액 15위권 내의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6만7,800원)를 또 다시 경신하며 6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은 반도체 수출 증가 및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등에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23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873.29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667), 외국인(-431)은 매도한 가운데 개인(1,325)만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씨젠(0.76%), 에이치엘비(0.83%), 셀트리온제약(3.67%), 카카오게임즈(1.66%), 제넥신(0.24%), 케이엠더블유(0.28%)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1.00%), 에코프로비엠(-0.40%), CJ ENM(-0.22%) 등이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 내린 1,11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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