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045970)가 중기부와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23일 코아시아는 반도체 스타트업 파두(Fadu) 본사에서 열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관 ‘ARM IP(지식재산권) 활용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 참가해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희준 코아시아 회장은 “ARM의 IP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가운데 높은 기술경쟁력을 가졌지만 파운드리 접근성이 낮아 개발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며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SAFE DSP) 지위 등을 활용해 검증된 서비스와 해외 고객 발굴 기회 등을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5년 이상 쌓아온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영업, 마케팅 실무 및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수 스타트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각 유관기관의 지원 방안과 참석자들의 전원 자유 토론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별 맞춤형 서비스 등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선 박 장관을 비롯해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황선욱 ARM코리아 지사장과 파두, 모빌린트, 퓨리오사AI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