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49.09포인트) 오른 2,602.59로 마감해 2018년 1월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598.19)를 2년10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이 밖에도 여러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6만7,500원으로 마감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외국인투자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8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3거래일째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이어갔다. 2016년 7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최장기 순매수 랠리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조 4,14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이는 월별 외국인 순매수 금액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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