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출시한 한정판 굿즈가 10분 만에 1차분이 완판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3차 굿즈로 칠성사이다 모델인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칠성사이다 X BTS 미니어처 세트’를 출시해 2차 판매에 돌입한다. 굿즈는 향수, 마그넷 오프너, 데일리 캘린더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칠성사이다 X BTS 미니어처 세트는 지난 1차 굿즈 판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빈티지 미니어처 세트’에 보라색을 과감하게 적용한 제품이다. 150㎖ 용량의 앙증맞은 크기의 칠성사이다 미니병이 방탄소년단 로고가 적용된 멀티박스에 담기고, 박스 뒷면에는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이 부착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미니어처 세트는 총 3차에 걸쳐 한정 판매된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1차 판매는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으며, 2차는 11월 27일, 3차는 12월 3일에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차 굿즈 판매에서 30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했던 향수 ‘오 드 칠성(Eau De Chilsung)’의 새로운 향인 ‘피치(Peach)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번 향수는 지난 5월 출시된 ‘칠성사이다 복숭아’를 모티브로 칠성사이다의 청량함에 부드럽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담았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칠성몰’, ’29CM’, ‘텐바이텐’ 사이트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3차 한정판 굿즈는 과감한 변신이 돋보이는 칠성사이다 X BTS 미니어처 세트를 비롯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더한 향수, 오프너, 달력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부터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문구세트, 컵, 배지, 마그넷오프너,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된 굿즈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