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열고 차렵이불 1,000채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가 겹치며 호흡기 질환이 우려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동작구 지역 내 홀몸노인, 조손 가정, 기초생활수급자와 전국 사회복지관 등이 대상이다.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브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2년째 지속 이어오고 있는 연례 행사다. 올해까지 이브자리가 지역사회에 후원한 침구는 누적 2만 1,000채(약 31억원 상당)에 달한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시간을 모두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주변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