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2차 회추위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정 후보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정치권으로 옮겨 경북 영천지역에서만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국회의원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을 이끌고 있다.
회추위는 다음달 4일 총회를 열고 정 후보자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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