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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성장하는 중국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KB 통중국 고배당 펀드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미국 등에 분산 투자

텐센트와 알리바바,마오타이,TSMC 등 담아

中 증시 상승 힘입어 6개월 수익률 38% 넘어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과 미국 등 전 세계 상장돼 있는 배당 성향이 큰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대상에는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와 미국과 홍콩에 모두 상장된 알리바바, 중국 본토의 마오타이, 대만의 TSMC 같은 기업들이 포함된다. 지난달 말 기준 국가별 투자 비율은 홍콩 77%, 중국 본토 18%, 미국 4% 순이며 종목별로는 텐센트 10.3%, 알리바바 10.2% 등 정보기술(IT)주의 비중이 높다.

올해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중국 기업들의 숫자는 처음으로 미국 기업을 넘어섰다. 중국은 MSCI 신흥국 지수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위안화 절상 기조로 해외 자본의 유입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금리 인하로 개인 자금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다른 시장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임에는 틀림없지만 기업의 수가 많고 정보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 고려할 지역이 넓다는 중국 시장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한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해외 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용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상하이 법인을 설립해 중국 현지 리서치를 통해 직접 운용 역량을 강화해왔다. 현재 약 9,000억원의 자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으며 간접 운용 규모까지 더하면 총 1조6,700억원 규모로 국내 중국 펀드 전체의 19.8%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2월 출시된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최근 중국 증시 상승과 맞물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1개월 수익률은 5.29%, 3개월 수익률은 9.22%이며 6개월 수익률은 38.40%에 달한다.

김대영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매니저는 “중국의 주식 시장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4% 수준으로 GDP의 160%에 달하는 미국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기존 중국 펀드와 달리 전 세계 주요 증시에 상장된 모든 중국 기업에 지역별 이슈와 주가 수준을 고려해 투자하기 때문에 한 펀드 안에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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