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020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빅 3’로 꼽힌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모두 주관했다. SK바이오팜 상장 물량의 31%(121만 2,816주)를 모집하며 주관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의 55%(176만주)를 배정받아 32조 6,627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더불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24조 8,819억의 증거금을 모아 청약 열기를 이어받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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