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육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에프가 가축 근육줄기세포를 통한 배양육 제조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27일 스페이스에프는 배양육 발전을 위한 ‘배양육 생산을 위한 최신 연구동향 파악’ 심포지엄을 지난 26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스페이스에프, 서울대 축산과학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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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환 스페이스에프 수석연구원은 연사로 참여해 가축 근육줄기 세포, 근육줄기 세포의 생체재료 연구 동향,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지방유래줄기세포 기법 등을 발표했다.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배양육, 식용곤충 및 식물성 육류 등 다양한 식육 대체식품이 단백질 소비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에프는 배양육 생산을 위한 가축 근육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에 특화된 회사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아티피셜 에코푸드 분야 연구과제에 선정돼 가식성 배양액 및 배양육의 풍미 증진을 위한 지방조직 구현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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