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의 평균임금은 일 평균 34만3,025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 평균 근무일수는 20.9일이었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직무기반의 2020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아와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한 SW업체 중 1,500곳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다. 1,013업체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48,062명에 대한 임금 현황이 반영된 결과다.
조사결과 2020년 SW기술자들은 일 평균 34만3,025원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월 평균 근무일수는 20.9일이었다. 평균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된 수치다.
구체적인 직무별로는 업무 분석가가 일 평균 53만2,243원의 임금을 받아 가장 고임금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IT 컨설턴트(45만8,818원), SW제품 기획자(44만4,306원), IT서비스 기획자(44만1,052원), IT품질 관리자(43만8,304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0년 SW기술자 평균임금은 한국SW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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