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네오텍이 멀티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와이즈엔(WiseN) MCDN’을 내년 1월에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와이즈엔 MCDN은 2개 이상의 CDN을 통합하여 트래픽 급증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GS네오텍에 따르면 트래픽 폭증이나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버 다운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CDN이 기능을 대신하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측은 포털을 이용하는 기업이 여러 개의 CDN을 하나의 CDN으로 가상화시킨 화면을 통해 쉽게 서비스 상태와 트래픽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S네오텍의 대표 고객사로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와 아프리카TV, 티빙 등 미디어 플랫폼 등이 있다.
최익수 GS네오텍 IT사업부장은 “국내 1위 CDN 사업자로 품질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보강 등으로 국내외 CDN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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