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W 품질혁신 대상’은 SW 공학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SW 품질 향상을 이룬 모범사례로서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3개사를 선정해 다음 해 ‘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SW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올해 실시한 국책과제 ‘재공학을 통한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 제품군의 SW 구조 및 코드 품질 확보’ 부문에서 국내 SW 산업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명지호 인프라웨어 부장이 SW 공학 적용 우수 사례로서 국책과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과제는 폴라리스 오피스 제품군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SW 공학 기술 현장 적용 지원 사업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 엔진을 개선하고 내재화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과제다. 인프라웨어는 중복 코드 제거, 정적 결함 밀도 낮춤, 의도하지 않은 의존성 비율 제거, 함수복잡도 개선 작업 등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 제품군에 사용되는 공통 엔진을 개선했다.
명지호 인프라웨어 오피스연구팀 팀장은 “엔진 품질 개선을 통해 전반적 제품군들의 안정성과 품질이 향상됐다”며 “그 결과 신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연간 비용이 약 17% 절감됐고 결함 보고율도 기존 80%에서 40%까지 감소함에 따라 향후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인프라웨어가 오피스 엔진을 체계적으로 개선해가며 안정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것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공학을 통한 오피스 엔진 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대면 업무환경 속 기업 매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2019년에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코드분석 기반 배포 형상관리 체계 고도화’에 대한 국책과제를 시행하며 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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