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근무 환경을 반영한 ‘뉴노멀 오피스’를 선보였다.
1일 스파크플러스는 16번째 지점인 강남4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파크플러스가 올해 세 번째로 강남역 일대에 선보이는 지점이다. 올해 8월 준공된 신축 빌딩의 최상단 11~14층에 위치하며 높은 층높이와 전면 통유리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특히 이번 지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근무 환경에 맞춘 ‘뉴노멀 오피스’를 기준으로 처음 마련됐다. 먼저 입주사의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화상 전용 회의실과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온라인 컨퍼런스를 위해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된 이벤트홀과 대형 모니터, 라운드테이블이 있는 투자 미팅 전용 IR룸도 갖췄다. QR 코드로 보안을 강화한 무인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도 구비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향후 스파크플러스 전 지점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단순 사무 공간을 제공하던 기존의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 워킹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뉴노멀 오피스’의 기준을 마련했다”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는 유연히 대처하며 오피스의 미래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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