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첫 ‘사랑의열매’ 전달자로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이웃 사랑 성금 13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신한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027억원을 기탁했다. 올해는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과 함께하며 지난해(120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경기 활성화 지원, 금융 교육 사업,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 어르신 돌봄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경감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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