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산성을 올려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선발해 포상했다.
LG전자는 올해 생산 라인 자동화 등 혁신 활동을 펼친 12개 사를 ‘LG전자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각각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상금 총 규모는 6억 원이다.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20억 원 규모의 상생 성과 나눔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금을 주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LG전자와 협력 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열고 혁신 성과를 공유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최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발송해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우수 협력사의 혁신 활동 사례와 내년도 추진 과제 등이 담겨 있다.
또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차질 없이 부품을 공급해온 협력사 100여 곳에 사업장 출입 시 편리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증정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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