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대신證 “두산重, 신재생에너지 대장주 역할에 적합”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구사업에서 신사업으로의 사업 전환기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이태환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에너지원 전환 기조로 원전 및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와 매출이 줄어들어 타격을 입었다”며 “별도기준 차입금 5조원 내외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7,000억원과 5,000억원의 지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책은행의 자금지원 및 3조원의 자구안을 수립했는데, 자구안 이행 기조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는 연초대비 193%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자구안의 마지막 퍼즐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성사 여부와 가격에 주목해야 하고, 중국법인 DICC 소송 결과와 우발채무 부담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라며 “해외 수주 잔고의 진행상황과 추가 부실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인도법인에서만 3,000억원을 상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풍력·수소·소형원전 등 사업 진행 현황을 거론하며 “에너지 산업의 안보 정책과 파급력, 두산중공업의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우여곡절은 있지만 결국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대장주 역할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