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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도로 뚝 떨어지자 히터 매출 껑충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고객이 겨울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서울은 물론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자 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히터류 매출이 직전 주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요장판류와 가습기류 매출도 각각 35%, 66%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도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추워진 겨울에 대비하기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5일 단 하루,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습기, 히터 등 겨울 가전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주광민 대치점 지점장은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탓에 겨울 가전에 대한 소비자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주말도 추울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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