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장 대비 0.34% 상승한 2,705.34p에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한 때 2,742.77p까지 올랐다. 오후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2,731.45p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666억원을 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0억원, 4,1000억원씩 매도했다.
이날(4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312개 종목이 상승했고, 546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전자(2.23%)를 비롯해 철강금속(4.23%), 건설(3.67%), 증권(2.33%), 의약(3.98%) 업종 등이 상승했고, 기계(-1.97%), 화학(-0.88%), 전기가스(-0.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2.58%), SK하이닉스(000660)(3.14%), 삼성바이오로직스(2.48%), 셀트리온(8.26%), NAVER(2.44%), 카카오(4.14%) 등이 올랐고, LG화학(0%)과 현대차(0%)는 보합에 마감했다. 삼성SDI(-0.18%)는 소폭 내리며 장을 마쳤다.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한 때 각각 3.44%, 7.17% 상승한 7만2,100원, 11만9,5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다시 한 번 높였다.
같은 날(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913.76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441), 외국인(404)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590)은 매도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10.15%), 셀트리온제약(0.68%), 씨젠(5.38%), 카카오게임즈(3.63%), 제넥신(6.03%), CJ ENM(0.07%)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1.64%), 에코프로비엠(-0.86%), 펄어비스(-5.32%) 등이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90원 내린 1,08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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