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열네 번에 걸쳐 은행 부문 1위를 달성했다.
NCSI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 방식을 공동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 방법론을 이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라는 전략 아래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또 고객이 중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은행 전반의 인프라를 고객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정도 영업’을 통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신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측은 “고객에게 즐거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 구축,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 금융 소비자 권익 향상과 보호, 지속적인 ESG 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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