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벤트는 중국 선전과 홍콩에 모두 상장돼 있는 헤파링크(Hepalink)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OQP와 온코벤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서 원활한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코벤트는OQP가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에 필요한 일부 임상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 ‘온코퀘스트(OncoQuest Inc)’는 OQP와 무형자산 이전계약을 체결하기 전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 대한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중국 헤파링크와 합작법인 ‘온코벤트’를 설립해 이전 해 놓은 상태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QP는 온코벤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 이외의 온코퀘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무형자산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자산이전했다. 그 대가로 전환사채(CB)를 선지급했으며, 유상증자 신주를 통해 잔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OQP는 현재 자사의 면역 항암 치료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미국 FDA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CRO 업체는 ‘아이큐비아(IQVIA)’로, 전 세계 141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6개의 병원에서도 임상을 준비 중이다.
한편, 헤파링크는 지난 7월 캐나다 온코퀘스트로부터 취득한 면역항암 치료제에 대한 중국 독점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권리를 보유 자산에 첨부해 홍콩시장에 추가 상장했다. 현재 헤파링크의 선전 시장 시가총액은 약 263.41억 CNY(약 4조 4천억 원)이며 홍콩 시장의 시가총액은 322.08억 HKD (약 4,024억 원)에 달한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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