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K-패션 브랜드 ‘쌍방울’과 함께 단독 협업 상품 ‘쌩.방울(SSAINT. BANGWOOL) 성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후드 티셔츠로, 쌍방울을 상징하는 두 개의 방울이 성탄 로고 ‘쌩방울(SSAINT)’로 재탄생해 자수 로고로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그린·블랙 세 가지 색깔로 출시되며 양면이 모두 기모로 처리됐다. 또 텐타덤블 소재 사용으로 세탁 시 변형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만4,000원이다. 오는 14일까지 선주문을 받은 후 12월 25일 성탄절 전에 배송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이처럼 쌍방울과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 대표 헤리티지 브랜드를 재해석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에도 쌍방울과 함께 ‘시리즈 에스 바이 쌍방울’ 브랜드의 두 번째 상품인 ‘보온메리 홈웨어’를 선보였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향후에도 기업·브랜드의 라이센스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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