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통해 환경·과학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라이크 그린(Like Gree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이크그린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며 멘토링을 통해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과 국제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이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1일까지 전국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2학년)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환경·과학 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단과 소규모 팀을 이뤄 글로벌 온난화와 재활용, 에너지, 생태계, 차세대기술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성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관련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LG화학은 선발된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대규모 ‘G.R.E.E.N 콘서트’를 개최, 환경지킴이로서 이뤄낸 성과를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은 “LG화학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연계해 청소년 교육과 친환경·에너지 분야 나눔 활동을 하며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아동·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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