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1회 올원프렌즈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 농업, 금융을 주제로 하여 총 37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등학생 68명과 중고등학생 49명이 응모했으며, 20대 168명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응모했다.
응모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와 소관부서의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군 중에서 내부 직원 40여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0편, 특별상 2편 등 21개의 수상작과 참여상 100편 총 121편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팀(우주연·이경린·이지수)이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예금상품을 소재로 응모한 ‘올원뱅크 포디예금편’이 선정됐으며, 초등학생 작품 중 선정된 특별상에는 김해 율하초등학교 6학년 정주연 학생이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응모한 ‘슬기로운 농촌봉사’ 작품이 선정됐다.
손병환 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툰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능 발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21개 작품은 12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2주간 농협은행 본점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영업점을 통해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기존의 농협은행 웹툰 시리즈와 함께 책으로 제작하여 공공 도서관 등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