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얄피만두)가 닐슨이 발표한 동아시아 최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9일 풀무원에 따르면 닐슨은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으로 풀무원의 얄피만두를 꼽았다.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제품’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 사이 출시된 신제품 중 소비자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선사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닐슨은 ‘얄피만두’를 왕만두, 왕교자, 딤섬 등 여러 형태의 냉동만두 제품들이 가진 장점들을 다 갖추고 내용물(만두소)도 풍부해 보이는 ‘맛있는 만두’로 평가했다. 또한 얄피만두 성공 이후 타사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얇은피 만두가 출시되는 등 냉동만두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만두로는 유일하게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얄피만두’는 지난해 3월 출시해 이전까지 냉동만두 시장에 없던 0.7mm의 초슬림 만두피에 만두소가 그대로 비치는 손만두 전문점 스타일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냉동만두 시장의 판을 ‘얇은 피’로 바꿔 놨다. 얄피만두는 이번 닐슨 평가에서도 그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것이다.
닐슨 BASES 사업부 이두영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행동이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내식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풀무원 얄피만두와 같이 소비자 니즈를 전적으로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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