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에 나선다.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9일 ‘씽씽 바이크’를 내년 3월 중 대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씽씽 바이크는 킥보드와 같이 충전이 손쉽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가 적용된다. 미니밸로 모델을 도입하고, 전륜 휠과 후륜 모터에 잠금 장치를 부착한다. 씽씽 앱에서 QR코드를 찍고 대여하면 된다. 요금제는 킥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 예정이다.
대구가 첫 도시로 선정된 이유는 피유엠피가 대구시에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연구를 수행 중이라서다. 피유엠피 측은 대구시, 한국교통연구원과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연구를 수행 중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킥보드를 좋아하는 2030세대에 자전거에 익숙한 4050세대를 포섭해 한층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사업으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대표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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