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일 시작한 ‘2020 계탄날’ 행사 첫 주에 100만건 이상의 고객 주문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주말 주문만 33만건으로 올해 연중 최대 주말 매출을 기록했다.
‘계탄날’은 최대 50%의 적립금, 할인가 판매, 쿠폰 지급, 카드 즉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이다. 올해 계탄날 행사는 거리두기 정책 강화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며 주방용품, 가전 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최화정쇼에서 판매한 ‘AMT 프라이팬 풀세트’와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판매한 ‘포트메리온 8인조 풀 세트’는 목표 대비 150%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동가게에서 방송한 ‘테일러센츠 대용량 디퓨저’는 17분 만에 약 3,000개 준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 코로나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고객을 위한 패션/잡화 상품도 인기였다. 동가게 방송에서 구찌/프라다 등 명품부터 더엣지, 칼라거펠트 등 CJ오쇼핑(035760) 단독 브랜드는 총 주문금액이 35억원을 넘었다.
‘계탄날’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12일 오전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리비에라앤바 멀티오븐을 약 20% 할인 판매하고, 13일 오후 1시 40분 방송에서는 삼성 제트 청소기를 최대 1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남은 기간 방송, 상품 준비 역량을 총동원 해서, 거리두기 격상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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