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배달·전문점 수준 맛 품질을 갖춘 ‘고메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이며 냉동피자 시장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외식 수준의 맛 품질로 ‘맛있는 피자’의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10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미국 슈완스와의 교류를 통해 선진 제조기술을 적용, 도우와 소스, 토핑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제분 노하우로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사용해 최상의 식감을 만들어냈고, ‘3단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한 수타 스타일 반죽으로 숨쉬는 도우를 구현했다.
셰프가 본인만의 ‘비법 소스’에 신선한 원물을 넣어 만드는 방식을 벤치마킹해 공정에 적용, 소스의 다양한 풍미를 살렸다. 또한 가공된 치즈가 아닌 통치즈를 바로 갈아 치즈의 탄력성과 풍미, 색감을 향상시켰다. 이에 외식에서 즐겨먹던 피자의 맛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식탁 위 색다른 경험’이라는 ‘고메’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세계 각국 유명 도시의 식문화 특징과 대표 메뉴를 반영했다. 마르게리타(이탈리아 나폴리), 콰트로포르마지(이탈리아 로마), 칠리감바스(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3종을 먼저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프리미엄 피자’를 ‘맛있는 피자’의 새로운 기준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지도 확대 및 제품 특장점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추가 신제품까지 선보여 시장 패러다임 변화는 물론 성장의 기폭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 맛 품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냉동 피자도 전문점 피자 못지않게 맛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국내 냉동 피자 시장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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